피었다 지고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8-06 18:31:56
Manual | Partial | Auto WB | 1/800s | F2.8 | 0.00 EV | ISO-100 | 70.00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진흙 속에서
피어올라
큰 꽃망울 피우고
꽃 한 잎 한 잎
떨구다.

제목: 피었다 지고

생태/동식물

사진가: sea-sun

등록일: 2011-08-09 18:43
조회수: 1354 / 추천수: 6

추천하신 분들(6명)

행복한아빠 , 두기 , 가을하늘 , 如山 , 거울 , 꼴레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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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함께.

꼴레오네 2011-08-09 23:58:53

흙에서 나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일 뿐,
너무 애석해하지 마세요~

如山 2011-08-10 09:31:23

주남 연꽃도 이제 다 지고 없더군요...ㅜㅜ

근디 뭔 축제가 뭔가 하더군요.

거울 2011-08-10 10:55:08

予獨愛蓮之出於游泥而不染
나는 홀로 연꽃이 진흙에서 나왔으면서도 물들지 않고

濯淸漣而不夭
맑은 물결에 씻기면서도 요염하지 않으며,

中通外直不蔓不枝
속이 비어 있고 겉이 곧으며 덩굴 뻗지 않고 가지 치지 않으며,

香遠益淸亭亭淨植
향기가 멀수록 더욱 맑고 우뚝이 깨끗하게 서 있어,

可遠觀而不可褻翫焉
멀리서 바라볼 수는 있으나 함부로 가지고 놀 수 없음을 사랑한다.

주돈이周敦이, 애련설愛蓮說
카네요.

가을하늘 2011-08-10 11:03:03

품격있는 거울님의 댓글...

두기 2011-08-10 12:31:40

아 이번엔 연꽃을 몬찍었구나..

행복한아빠 2011-08-10 13:38:23

헬멧이 생기를 되찾는 듯 해서 보기 좋네요
지다가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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